한국축구대표팀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의 색깔이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홈경기 형식으로 치러지는 6월 13일 토고와의 G조 첫 경기에서는 주 유니폼 색깔인 빨간색 상의에 흰색 하의를 입고 빨간색 양말을 신는다. 토고의 유니폼 색깔은 노란색 상의에 녹색 하의.
하지만 원정경기 형식으로 치러지는 나머지 2경기에선 주·부 유니폼을 혼합해 입는다. 한국은 프랑스전에선 상의부터 양말까지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스위스전에선 전부 흰색으로 맞춘 유니폼을 입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