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서재응(29)이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과 3분의 1이닝 동안 2점 홈런 3개를 맞고 6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개인 선발 최소 이닝 투구 타이기록. 안타 8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탈삼진 3개를 잡아낸 서재응은 5-6으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교체됐으나 다저스가 12-7로 승리한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1승 2패에 평균 자책은 4.85에서 6.00으로 나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