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여자축구단 ‘서울 아마조네스’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서울국제여자축구대회(주최 서울특별시, 후원 동아일보사) 조별예선 아약스 아메리카(미국)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서울 아마조네스는 전반 19분 박우현(25)의 크로스를 받아 국가대표 성현아(24)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약스 아메리카의 에이프릴 콜런(후반 3분), 섀넌 크로스(후반 43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앞서 13일 열린 대만 국가대표팀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서울 아마조네스는 이로써 1무 1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