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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튀는 과학]‘인간 대포’ 서커스서 군대로?

입력 | 2006-05-26 02:59:00


서커스 유랑극단에서나 사용되던 인간 대포가 특수부대 요원의 침투장비로 개발된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특수부대 요원들의 건물이나 옥상 침투 장비로 인간대포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의 과학저널 ‘뉴사이언티스트’ 15일자가 소개했다. 전투기 조종사의 사출기(탈출장치)를 모방한 이 장비는 압축공기를 이용해 침투요원이 앉는 의자를 80도 각도로 쏴 올려 목표한 건물 옥상에 떨어뜨린다. DARPA는 이미 4m 길이에 최고 5층까지 2초 안에 쏠 수 있는 성능을 특허권자인 배리 폭스 씨에게 요구해 놓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