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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애끊는 모정 北은 아는가
입력
|
2006-05-30 03:05:00
1978년과 1977년 아들과 딸이 북한에 납치된 김영남 씨의 어머니 최계월 씨(왼쪽)와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가 28일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애끊는 모정으로 가슴 태우던 기억 때문에 몸서리를 쳤다. 아들과 딸이 납치된 뒤 북한에서 결혼하는 바람에 사돈의 연을 맺게 된 이들은 자식을 되찾고 싶은 간절한 염원을 나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