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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시대의 십자가와 함께 40년

입력 | 2006-06-01 03:05:00


31일로 주교 품을 받은 지 40년이 된 김수환 추기경. 성모님처럼 예수님이 가신 길을 고통 속에서 묵묵히 뒤따르는 것이 성직자의 길이라고 생각해 성모성월인 5월의 마지막 날 주교 서품식을 했다고 했다. 시대의 십자가를 지고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를 지상에서 실천해 온 그의 40년 역정은 자신의 약속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