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븐마운틴→C&그룹으로 이름바꿔
진도, 우방, 쎄븐마운틴해운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쎄븐마운틴그룹이 그룹 이름을 ‘C&(씨앤)그룹’으로 바꾼다. 쎄븐마운틴그룹은 1일 “원래 해운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제조, 건설, 레저에 이르는 종합 그룹의 모습을 갖추게 돼 새로운 이름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팬택, GSM 카메라폰 美에 공급
팬택계열은 유럽통화방식(GSM) 초소형 카메라폰인 ‘팬택 C300’을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 사(社)에 공급해 이달 중 미국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팬택 C300은 e메일 메시지 전송, 내장형 플래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폰이다. 최근 미국 힐리오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팬택계열은 올해 세계 시장에 2700만 대의 휴대전화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당뇨병 치료제 개발 나서
종근당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스코틀랜드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코티시 바이오메디컬과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종근당과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2011년까지 각각 60억 원씩 1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할인점 명칭 ‘대형마트’로 변경 추진
‘할인점’의 공식명칭이 ‘대형마트’로 바뀐다. 산업자원부는 “할인점의 개념이 모호한 점이 있어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 말부터 할인점이라는 용어를 대형마트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은 할인점이라 불리는 3000m² 이상 대규모 점포의 공식명칭은 앞으로 대형마트가 된다. 하지만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할인점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