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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부터 줄까?

입력 | 2006-06-02 05:41:00


삭막한 도심에서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제비 새끼들이 먹이를 서로 받아먹으려고 깍깍대는 모습에서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진다. 서울 용산구 삼각지 골목길의 한 빌딩 입구에 둥지를 튼 제비 가족이 1일 카메라에 잡혔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