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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톈안먼항쟁의 상징’ 살아있었다

입력 | 2006-06-05 03:00:00


1989년 ‘톈안먼 사건’ 당시 맨몸으로 계엄군의 탱크를 막았던 왕웨이린(가명)의 생사가 17년 만에 확인됐다. ‘민주항쟁의 상징’이었던 그는 그동안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홍콩 밍(明)보에 따르면 그는 3년 7개월의 도피 끝에 대만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해 현재 타이베이(臺北) 구궁(故宮)박물관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