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태희(26·사진) 씨가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악의적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씨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낸 고소장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재벌 2세와의 결혼설을 유포하고 악의적으로 댓글을 달아 김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나무액터스는 “추측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더는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김 씨가 이혼한 재벌 2세와 사귀고 있으며 조만간 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