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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그곳에 가면/청소년 회관-문화존 ‘놀토’ 프로그램

입력 | 2006-06-13 07:02:00


자녀가 휴교하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을 어떻게 보낼지 학부모가 늘 고민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자녀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보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다.

▽교육효과 만점인 청소년회관=인천청소년회관은 토요일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놀토문화체험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한다.

가족신문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24개 강좌가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열린다.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매월 1일 전화나 e메일, 팩스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현재 6월 넷째 주 토요일(24일) 열리는 한지공예와 짚풀 공예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나머지 강좌는 정원이 찼다.

동구청소년수련관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학교 밖으로 나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 테마동물원 쥬쥬 등을 방문할 예정. 매월 10일 선착순 마감한다.

연수구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초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주 샛골마을이나 김포, 강화의 농촌체험 등 당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에서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청소년 문화 존=인천시는 문학경기장, 인천도호부청사, 문화예술회관, 인천대공원,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등 5곳을 ‘2006 청소년 문화 존’으로 지정했다. 매주 토·일요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준다.

10월 3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월드컵 문학경기장 X게임장과 인공 암벽장에서는 강사의 도움을 받아 암벽 타기와 스케이트 보드타기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예술회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동아리 경연 등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대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클래식, 뮤지컬, 재즈 등 공연이 열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