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간판스타 프레디에 융베리(29·아스날)가 독일월드컵에 출전한 축구선수 중 가장 섹시한 축구스타로 선정됐다.
독일 주간지 <분테>는 16일(한국시간) 1만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융베리가 42%의 높은 지지도를 얻어 압도적인 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15%가 선택한 포르투갈의 ‘꽃미남’ 크리스타아누 호날두(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의 델 피에로(32·유벤투스)와 잉글랜드의 데이빗 베컴(31·레알 마드리드)가 14%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붉은색 머리, 짧은 스포츠 등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도 유명하다.
섹시함 만큼 기량도 수준급은 융베리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16일 열린 독일월드컵 B조 예선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집어 넣어 탈락 위기에 놓였던 스웨덴을 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