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교생과 대학생, 교사, 사법연수원생 등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은 7월 25~28일, 8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24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 경제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원어민 교사가 생활 속의 경제원리를 가르치는 것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 리더스 캠프(7월 10~14일)', '하이에크 아카데미(8월 17~18일)도 운영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의 '체험식 경제교습법 연수(8월 17~18일)', '경제·사회과목 교사 중국경제 체험단(7월 22~27일)', '교사 이코데미아(8월 1~3일)' 등은 교사들에게 경제교육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또 사법연수원생을 대상으로 기업인 초청 강의 및 토론 프로그램도 7~8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