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교류진흥협회(KOMEX)의 이한동 명예이사장은 20일 KOMEX 회원인 기업인 20명과 함께 몽골을 방문해 몽골 전체의 인터넷 연결망을 새로 구축할 수 있는 인터넷 DSL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인터넷 DSL 장비는 ㈜오버넷이 2002년 미국 수출용으로 생산했으나 제반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회수한 물품으로 당시 수출가 1000만 달러 상당. KOMEX가 이를 기증받아 이번에 몽골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김창혁 기자 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