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손목시계(사진)가 3개다. 모두 스위스 IWC 제품이다.
3개 중 2개는 IWC의 ‘포트투기스 오토매틱’이다. 그는 얼마 전까지 로즈골드 버전을 차다가 최근 화이트골드 버전으로 바꿨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 시계를 택한 것은 포르투기스 오토매틱의 파워리저브 기능이 유용하기 때문. 파워리저브 기능은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도 한동안 시계가 작동되는 기능이다. 포트투키스 오토매틱의 로즈골드와 화이트골드 버전은 168시간 동안 동력 전달이 없어도 시계가 작동한다. 로즈골드는 48mm의 큰 다이얼에 투명한 백케이스를 채용해 세련된 멋을 더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가지고 있는 또다른 IWC 시계는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이다. 전문 다이버용 시계로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셀프와인딩 기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