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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송도-영종-고잔 1만1993가구 분양

입력 | 2006-06-21 06:39:00


올해 하반기 인천지역 아파트 공급이 1만 가구를 넘는 등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하반기 인천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재건축 아파트 조합분을 포함해 1만1993가구에 이른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4곳.

연세대 송도캠퍼스 조성과 국제학교 착공 등 호재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는 송도국제도시에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 건설㈜이 잇달아 아파트를 공급한다. 평당 분양가는 1200만 원 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가 위치한 운남동, 운서동에도 금호건설과 GS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인천시가 밝힌 5월 인천지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S건설이 남동구 서창지구에 분양한 321가구 중 100여 가구가 미분양. 남동구 도림지구에도 40여 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