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일 사상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선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미 공군의 패멀라 앤 멀로이(44·사진) 대령은 내년 8월 발사될 예정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의 선장을 맡는다. 1999년 컬럼비아호 선장에 임명된 아일린 콜린스(50) 전 대령에 이어 여성으로는 두 번째다.
멀로이 대령은 2000년과 2002년에 우주왕복선을 타고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한 경험이 있다.
송평인 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