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23일 열린 G조 예선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허용해 0-2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위스와 프랑스에 이어 G조 3위를 차지, 아쉽게 16강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조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한 스위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토고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프랑스는 28일 H조 1위 스페인과 16강에서 격돌합니다.
앞서 열린 H조 경기에서는 스페인과 우크라니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니지에 승리했습니다. 스페인은 사우디를 1-0으로 꺾어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고, 튀니지는 우크라이나에 1-0으로 승리,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대회 16일째인 25일에는 16강 경기가 열립니다.
25일 오전 0시부터 개최국 독일과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지며 4시간 뒤에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가 있습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패하는 팀은 곧바로 탈락하게 됩니다. 또한 조별리그를 통과한 강팀들의 대결이 이어지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입니다.
대회 16일째 경기에서는 독일의 클로제, 스웨덴의 융베리, 아르헨티나의 크레스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동아닷컴의 월드컵 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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