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현도면 일대에 2만4000명 수용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청원군은 현도면 선동 매봉 달계 시목 죽전리 5개 마을 170여만m²(현도지구)를 국민임대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22일자로 공람공고를 내고 다음달 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주택공사가 건설교통부에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 현도지구 대부분은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도지구에는 단독주택 240가구, 전용면적 18평형의 국민임대 4232가구, 18∼25.7평형 일반분양 아파트 3219가구, 25.7평형 초과 중대형 아파트 1205가구가 들어선다.
문의는 군청 개발과 또는 현도면사무소. 043-251-3194, 3627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