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편의점 업체 바이더웨이를 네덜란드계 유통 전문 투자업체인 코리아리테일홀딩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오리온은 바이더웨이 주식 907만8603주를 경영권과 함께 1505억 원에 코리아리테일홀딩스에 넘기고, 경영권은 7월 10일 양도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측은 “제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그동안 인수업체를 물색해 왔는데 코리아리테일홀딩스가 적정가격을 제시해 매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