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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연장 13회 깜짝 대타 출전

입력 | 2006-07-01 03:12:00


다음 날 선발 출장이 예정된 투수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대타로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박찬호는 30일 샌디에이고 홈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2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료 투수 앨런 엠브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찬호는 이어진 수비 때 곧바로 투수 스콧 캐시디로 교체됐고 샌디에이고는 연장 14회에서 5-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