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김흥권(53) 상수도사업본부장, 행정2부시장에 최창식(54) 뉴타운사업본부장, 정무부시장에 권영진(43) 한나라당 노원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행정국장, 문화국장, 산업경제국장, 동작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최 행정2부시장은 기술고시 13회 출신으로 도시관리정책보좌관, 건설안전본부장, 지하철건설본부장을 지냈다.
권 정무부시장은 통일원 통일정책실 정책보좌관,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5·31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일 신임 정무부지사에 원유철(44)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원 내정자는 평택 출신으로 경기 수원시 수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경기도의원, 15, 16대 국회의원(평택갑)을 지냈다.
김 지사는 “원 내정자가 도의원과 15, 16대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규제 완화와 도정 발전에 필요한 대국회, 대도의회 협력관계를 원활히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