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식시장의 등락이 심했지만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꾸준히 늘어 40조 원을 넘어섰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3일 현재 40조6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20조 원을 넘어선 게 지난해 10월 25일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8개월여 만에 갑절로 늘어난 셈이다.
올해 들어서는 13조8847억 원(5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결산 후 재투자분은 약 3조 원, 해외투자 펀드 잔액도 약 3조 원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새로 유입된 자금은 7조 원을 약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