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8대 전반기 의장에 창원 출신 박판도(53) 의원이 당선됐다.
박 의장은 4일 오전 53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선거에서 28표를 얻어 13표와 12표를 각각 얻은 마산 출신 이태일, 남해 출신 김영조 의원을 눌렀다.
부의장은 마산 출신 강지연, 거창 출신 백신종 의원이 뽑혔다.
4선인 박 의장은 “활기차고 꿈이 있고 희망 넘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도 의회의 위상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