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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낙타 벗삼아 사막에 몸던지다… 中 네이멍구

입력 | 2006-07-06 03:00:00


중국 북부의 네이멍구 자치구는 사막과 초원이 함께 어우러진 고원 관광지(해발 1000∼1200m). 네이멍구 여행자는 하루는 사막에서, 하루는 초원에서 지내는 ‘호사’를 누린다. 이 고원과 사막은 여름여행지다.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 덕분. 기온은 한낮에도 섭씨 26도를 넘지 않고 밤에는 14도까지 떨어진다. 골프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기온이다.

골프장은 중심도시 후허하오터에 있다. 이곳에서는 비거리가 10∼20야드 늘어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고원이어서 공기 저항이 적은 덕분이다. 사막에서는 낙타타기, 사륜구동 차량과 사막탱크 질주, 초원에서는 겔(전통텐트)캠핑, 승마를 즐긴다. 직항 전세기가 운항(2시간 30분 소요)하는 올여름이 여행 기회다.

○ 여행상품

씨에프랑스(www.ciefrance.com)는 5, 6일 일정의 골프(54∼180홀·89만∼129만 원)와 관광(대초원+고비사막·79만∼89만 원)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출발은 19일∼8월 30일(주 2회). 1577-1174

투어2000은 5, 6일 일정으로 관광(79만9000∼89만9000원) 골프(99만9000∼109만9000원) 관광+골프(89만9000∼99만9000원)의 3가지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출발은 15일∼8월 30일(주2회). 02-2021-2299

네이멍구=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