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99년부터 사용하다 지난해 균열이 생긴 국새. 동아일보 자료 사진
정부가 2008년 2월부터 새로 사용할 국새(國璽)의 기본 틀이 결정됐다.
행정자치부 국새자문위원회(위원장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지난해 균열이 생겨 못쓰게 된 국새를 대신할 새로운 국새의 손잡이 모양을 봉황으로, 글자체는 한글 훈민정음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1999년부터 사용해 온 봉황 모양의 손잡이와 훈민정음체의 현행 틀을 유지하게 됐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