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어린이들이 자연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농촌·동물 체험교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체험교실은 영농장에서 벼 보리 옥수수 등의 작물을 관찰하고 맷돌 벼훑이 지게 등 농기구를 직접 써 보는 과정이다.
동물 체험교실에서는 원숭이 토끼 오리 등을 직접 만져보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등의 활동을 한다. 맹수를 관찰하고 동물의 습성 등 생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대공원 홈페이지(childrenpark.or.kr)에서 하면 된다. 02-450-9381∼2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