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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폴란드의 권력 쌍둥이 손에

입력 | 2006-07-10 03:06:00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한 나라의 대통령과 총리직을 동시에 차지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게 됐다. 폴란드 집권당 ‘법과 정의당(PiS)’은 8일 레흐 카친스키(오른쪽) 대통령의 쌍둥이 형인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당수를 새 총리로 추천했다. 이 쌍둥이 형제를 구별하려면 ‘점’을 잘 살피면 된다. 코 옆에 점이 있는 쪽이 대통령인 동생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