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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시립박물관 재개관… 구석기 유물 공개

입력 | 2006-07-12 10:14:00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 연수구 옥련동 시립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2004년 7월부터 시작한 시립박물관 증·개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2층이던 건물이 3층으로 확장됨에 따라 시립박물관 전시실 면적은 814평에서 1763평으로 넓어졌으며 상설전시실도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전시물도 종전의 회화 중심에서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통 도자기, 공예품 등 유물 위주로 바뀌었다.

재개관을 맞아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구석기 시대 유물도 공개전시 했으며 모든 전시물에 영어와 중국어 안내판을 설치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다음달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032-440-6114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