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2분기(4∼6월) 실적이 1분기(1∼3월)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4조67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3780억 원)에 비해 13.1% 줄었으나 올해 1분기(4조6640억 원)보다는 0.2% 늘었다.
영업이익은 9410억 원으로 1분기보다 19.1%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900억 원으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순이익은 7100억 원으로 1분기(6810억 원)보다 4.3% 늘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