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이달 22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지역 도서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강생을 맞는다. 대부분 무료 강좌이거나 약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돼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북구도서관은 내달 1∼18일 동화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생각을 그리는 아이’ 등 모두 5 종류의 여름방학 특강을 연다. 강좌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안도서관은 8월 7∼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야기로 듣는 우리역사’ 등 3종류의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도서관은 내달 12일 오후 3시 평생학습실에서 유아 및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옹고집 인형극 공연도 연다.
연수도서관은 8월 7∼9일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가루를 섞어 탱탱 볼을 만드는 ‘내가 만든 탱탱 볼 특강’ 등을 연다.
부평도서관은 8월 16∼23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교실을 연다. 가족을 위한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교실이 마련된다.
한편 인천지역 도서관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여름독서교실을 이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연다. 각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