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12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자이언트 판다 서식지와 아프리카 말라위의 촌고니 암석화 유적지 등 8곳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회합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에 추가한 곳에는 탄자니아의 콘도아 암석화 유적지, 세네갈과 감비아의 무덤 석조물 밀집지역, 82개의 사원이 밀집된 에티오피아의 하라르 주골 시, 모리셔스의 아프라바시 갓 석조건물 유적지 등 아프리카 유적지 다섯 곳이 들어있다.
또 멕시코의 테킬라지방 용설란 지역과 콜롬비아의 말펠로섬 자연공원도 새롭게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핀란드의 크바르켄 군도는 2000년에 이미 지정된 스웨덴 하이코스트 세계유산에 합쳐졌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