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연구팀이 13일 공개한 암컷 복제 개 ‘보나(Bona·왼쪽)’와 ‘피스(Peace)’. 라틴어로 ‘축복’을 뜻하는 보나는 논문 조작 파동으로 침체된 연구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는 마음을, 영어로 ‘평화’란 뜻의 피스는 연구에만 평화롭게 전념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제대로 검증 절차를 거쳐 실추된 ‘과학 한국’의 명예를 회복했으면….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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