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가족과 야외에서 영화를 보며 더위를 식혀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토요일마다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8월 초까지 ‘미션 임파서블3’, ‘수퍼맨 리턴즈’ 등의 최신 개봉 영화를 상영하고, 이후 8월 말까지는 가족영화를 중심으로 ‘좋은 영화 감상회’를 열 계획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주말인 15, 16일 전통예술 공연과 가족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퓨전 타악,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첫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왕후 심청’과 판타지 영화 ‘내니맥피’ 등을 볼 수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