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다.
삼성생명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6-58로 꺾고 2연승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김세롱(14득점). 삼성생명의 포워드 김세롱은 2쿼터 초반 3점 슛으로 경기를 23-22로 역전시켰고 3쿼터에서도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57-44까지 벌려 승리를 확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