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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초-강남구, 인제군 이재민 돕기 나서

입력 | 2006-07-19 03:04:00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인제군 등 수해지역 주민 돕기에 나선다.

서초구는 19일 서초구 직원과 주민 등 자원봉사자 50명이 강원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서초구는 라면 1000상자, 생수 7200개, 화장지 2000개, 모기약 11상자 등을 전달하고 방역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구도 19일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복구용 특수차량 2대 및 방역차량 2대를 인제군 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강남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기탁한 것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전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주민은 물론 기업의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2-570-6355∼7(서초구) 02-2104-1606(강남구)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