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4일 오전 11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실내종합체육관인 ‘화정(化汀)체육관’ 준공식을 연다. 총 5499평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체육관에는 암벽등반시설, 실내 조깅 코스 등이 들어선다. ‘화정’은 김병관 고려중앙학원 상임고문의 아호.
지하 3층에는 약 700평 규모의 보조 경기장이, 지하 2층에는 170평 규모의 체육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경기장과 스쿼시실, 암벽등반 및 체조연습실로 활용된다. 지상 1, 2, 3층은 다용도운동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이 들어선다.
또 주차는 지하전용주차장으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체육관을 표방한다.
체육관 건립에 든 비용 262억 원은 고려중앙학원에서 전액 출연했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