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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 소녀, 美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64강전 진출

입력 | 2006-07-19 15:58:00


산소호흡기를 낀 소녀골퍼 매킨지 클라인(14)이 제58회 미국여자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64강전에 진출했다.

호흡기를 착용하고 골프카트를 탄 클라인은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카멜골프장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로 부진했으나 첫날 이븐파로 선전한데 힘입어 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46위에 올라섰다.

64강 토너먼트에 오른 클라인은 19일 오전 공동12위에 랭크된 하와이 출신의 가네코 아야카와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하리가에 미나(캘리포니아 몬터레이)가 6언더파로 1위로 64강전에 올랐고 첫날 선두를 달렸던 한국계 민디 김(캘리포니아 다이아몬드바)은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