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수도권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GS 임원모임’을 주재하고 “거시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업계의 인수합병 등으로 경쟁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9월 초 ‘지속 성장’을 주제로 ‘GS 경영자 콘퍼런스(GSEC)’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을 위한 전략은 매우 다양하므로 시의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GS 성장을 가속화하는 뜻 깊은 계기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GSEC는 계열사 고위 경영층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로 GS그룹이 출범한 첫해인 지난해 10월에는 ‘변화 관리’를 주제로 첫 GSEC를 개최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