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구획정리사업 예정지구인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오류지구에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2010년까지 680억 원을 들여 오류동 700 일대 20만3000평의 터에 1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도시에는 아파트 3670가구와 단독주택 964가구 등 47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신설되며 근린공원 1곳, 어린이공원 4곳이 도시기반시설로 조성된다. 공영주차장도 5곳 설치되고 각종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오류지구는 논밭이 51.5%, 임야가 1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민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