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들어 4번째로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한다.
포스코는 23일 “26일 주문분부터 스테인리스 300계 열연과 냉연 제품 가격을 각각 t당 26만 원 올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2월에 같은 제품의 가격을 t당 20만 원씩 올린 데 이어 5월과 6월에도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은 7개월여 만에 열연은 42.6%, 냉연은 37.6%가 올랐다.
포스코 측은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올라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