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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6.1% "나는 잡노마드족…직장따라 떠돈다"

입력 | 2006-07-24 15:59:00


상당수 직장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자주 이직을 하는 이른바 '잡 노마드'(Jobnomad·유목민처럼 떠돌아 다니는 부류)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직장인 1064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잡노마드족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6.1%가 '그렇다'고 답했다.

잦은 이직의 이유로 이들은 ▲견문을 넓히기 위해(39.6%) ▲한 조직에 매이기 싫어서(26%) ▲새 직업에 대한 호기심(20.8%) 등을 들었다.

이들은 잡노마드족의 장점으로 즐거움, 다양한 경험, 자유로움 등을, 단점으로는 경제적인 불안정, 현실감 결여 등을 각각 꼽았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