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의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꿈이 무너졌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북한과의 조별리그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북한과 호주(이상 3승 1무·승점 10)에 밀려 B조 3위를 기록해 각조 2위까지 오르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이 대회에 걸려 있는 3.5장의 2007 중국 여자월드컵 출전권 획득 기회도 날렸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