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화되는 8월, 가까운 서울 시내 공원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성동구 뚝섬 서울숲에서는 16∼18일 자연에서 즐거운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여름방학 캠프’를 비롯해 20일 ‘곤충 직거래 장터’, 22∼27일 ‘거미 기획전’ 등이 열린다.
남산공원에서는 20일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화합을 다지는 건강걷기 프로그램 ‘거북이 마라톤’이 펼쳐진다.
동물과 마주하며 자연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해 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8월 공원프로그램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접수한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