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 살이 되는 한국의 토종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V)’가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다. 태권브이는 1976년 7월 24일 극장에서 개봉된 만화영화를 통해 출생신고를 했다. 이번 생일잔치에서 태권브이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제1호 대한민국 로봇 등록증을 선물로 받았다. 앞으로 CF 영화 뮤지컬 게임에도 출연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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