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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 외

입력 | 2006-07-29 03:10:00


◇ 내 어릴 때 꿈은 거지였다(김양호 지음·사계절)=전남 목포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유년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 농촌지역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이 펼쳐진다. 8500원.

◇ 은퇴 없이 할 수 있는 100가지 일(이문숙 엮음·누벨끌레)=은퇴 없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알려 주는 실용서. 평소 우리가 생각하기 힘든 다양한 직업들이 망라됐다. 1만3000원.

◇ 오메가 스크롤 1, 2(에이드리언 다게 지음·김영사)=육군 장성 출신인 저자가 해박한 군사지식에 밑바탕을 두고 기독교계가 외면하고 숨겨 온 사해문서라는 금기에 도전했다. 각 권 8900원.

◇ 뉴 라이트의 세상읽기(신지호 지음·기파랑)=뉴라이트 운동의 기수로 떠오른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가 지난 2년간 발표한 60여 편의 칼럼을 모았다. 수구우파와 수구좌파에 대한 쾌도난마의 비판을 펼친다. 9000원.

◇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시간의 기술(외르크 W 크노프라우흐 등 지음·들녘)=4주 동안 구체적 시간관리 방법을 제시해 주는 실용서. 저자들은 사람들이 항상 시간이 없다고 푸념하지만 사실 시간이 너무 많다는 의식의 전환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8500원.

◇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정지용 등 글·양상용 그림·푸른책들)=정지용 박목월 이준관 김용택 등 시인 11명이 쓴 동시 16편을 실었다. 버들강아지, 제비꽃, 애기똥풀 등 친숙하고 정감 있는 식물을 다룬 동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