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발표를 한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30)이 일본 이종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18회 우승을 차지한 이태현은 은퇴 후 학업을 계속해 대학 강단에 설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프라이드 측과 계약했다고 이종격투기 매니저 A 씨가 주장했다. 이태현은 연락을 끊고 잠적 중이다.
이태현의 전 소속팀 현대삼호중공업은 8월 초 이태현의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