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타율은 0.329에서 0.325가 됐다. 올 시즌 30개의 홈런 중 14개를 주말에 터뜨린 이승엽은 주니치와의 주말 2경기에서 2개만 남겨둔 한일 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0-2로 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