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이 제주도의 한 목장에서 회동한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현재현 동양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 재계 총수는 29일 오후 한진그룹 소유 제동목장에서 만찬을 함께한다.
재계 총수들의 목장 회동은 ‘목장주’인 조양호 회장이 전경련 주최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하계 포럼에 맞춰 전경련 회장단과 평소 친분이 있는 기업인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 동쪽 해발 400m 고지에 있는 400만 평 규모의 제동목장은 삼나무 숲과 목초지가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서귀포=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