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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위성 강국’ 꿈을 향해
입력
|
2006-07-31 03:05:00
김남복
아리랑2호가 하늘로 힘차게 치솟은 28일. 개발주역인 이주진(5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괄사업단장은 “곱게 키워 온 딸을 이제 막 시집보낸 기분이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1200여 명의 연구원과 함께 별 보고 출퇴근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위성강국을 만들겠다는 이 단장의 꿈이 담긴 아리랑2호는 오늘도 지구상공 685km를 맴돌고 있다.